진안군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명수·김사흠)가 관내 최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 축하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획에 의해 추진된 이 사업은 90대 어르신 10명에게 효도의 마음을 담아 케이크와 간단한 선물과 함께 생신축하를 겸하는 축하의 자리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첫 대상자로 주봉순(93세 선암마을)어르신이 즐거운 생일 축하상을 받았다.
주 어르신은 “면에서도 생일을 축하해주니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사흠 주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이 한 마음으로 모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작은 노력들이 합쳐져 행복한 주천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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