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암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에 이춘희 씨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
제21회 강암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에 이춘희 씨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5.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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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강암서예대전에서 한문 부문에 출품한 이춘희(66·경기 수원)씨의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경)은 강암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서예문화의 진흥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개최해 서예인을 발굴하고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21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송하 이춘희,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
제21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송하 이춘희,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나 올해는 현장 집합 휘호가 아닌 비집합 비대면 디지털 휘호대회로 진행해 수상자를 가렸다. 참여작가가 자신의 휘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작품과 함께 제출하는 방식인데, 현장 휘호 여부를 인증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디지털 휘호대회는 1차 예심을 통과한 2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이뤄졌다.

이춘희 씨

 그 결과 대상에 이춘희 씨를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김미연(한문), 손주영(한글), 홍석자(문인화), 우수상에 류미나(한문), 은미덕(한문), 이문석(한글), 구정옥(한글), 손영경(문인화), 김미영(문인화)씨가 이름을 올렸다. 특선에는 박상준씨 등 29명이, 입선에는 한혜빈씨 등 101명이 최종 확정됐다.

 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은 6월 17일오후3시 강암서예관에서 진행된다. 창작지원금은 대상 4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 규모다. 특선 이상 작품은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강암서예관에 전시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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