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생활개선회,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순창군·생활개선회,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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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시가 200만원 상당의 쌀국수를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11일 ‘주향의 집’과 ‘함께사는 마을’ 등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에 건강교육 자료 및 건강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나머지 사회복지생활시설도 입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건강용품 등이 전달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건강교육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사회복지생활시설 입소자의 신체기능이 위축되자 이를 회복시키고자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비대면 건강관리 교육자료를 배부키로 한 것.

 특히 건강교육 자료는 국립재활원에서 배포한 건강체조 포스터로 준비운동과 본 운동, 마무리 운동법 등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또 목부터 발목까지 전신을 사용한 스트레칭 방법이나 호흡법도 표시됐다.

 아울러 군에서는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위해 8자 형 스트레칭 밴드 등 건강용품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9곳에 입소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205명이다.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회장 임인숙)도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보탬이 되고자 시가 200만원 상당의 쌀국수를 기탁하는 사랑을 나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 맡긴 물품은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에서 100만원에 회원들이 100만원을 보태 마련했다.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인숙 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항상 함께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의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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