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흑돼지 축산물 가공시설 준공
진안 흑돼지 축산물 가공시설 준공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1.05.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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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연장리에 흑돼지 축산물 가공시설 준공식이 열렸다.

가공시설은 지난 2019년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와 도비 3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1억 4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부터 농업회사법인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가 추진해왔다.

이번 가공공장 준공으로 흑돼지 농가 수익을 제고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사육기반 안정을 도모하며, 사육 흑돼지 개체수 증가에도 탄력을 받아 관내 흑돼지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축산물 가공장은 생산설비 현대화와 생산라인의 자동화로 일일 생산량이 0.7톤에서 최대 8톤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 거래처 요구 물량을 맞출 수 있는 생산 능력까지 확보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생산 물품은 흑돼지 고기로 만든 돈가스, 떡갈비 등이며 홍삼, 깻잎 등 진안군 농·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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