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애인 자가격리시 긴급 특별돌봄 지원
전북도 장애인 자가격리시 긴급 특별돌봄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5.09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경우 한시적으로 장애인활동지원 긴급·특별 돌봄 지원을 추가 확대한다.

9일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없도록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유지를 위한 개별지침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분산 조치되는 장애인에게 24시간 활동급여를 지원하고, 가족에 의한 돌봄 급여도 한시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정상 등교를 못하는 초·중·고 장애학생에게는 특별돌봄 급여를 추가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학생 특별돌봄지원은 장애학생들의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을 보조하는 서비스로 월 40시간 제공된다.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기간은 접수일부터 연말까지 최대 6개월이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일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