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유역, 데이터 기반 물관리로 재해 경감 나선다
섬진강 유역, 데이터 기반 물관리로 재해 경감 나선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5.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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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내 최초로 디지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재해 경감에 나선다.

도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강소기업 8곳과 손을 맞잡고 스마트 댐·하천 연계 디지털 플랫폼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컴퓨터 속에 가상의 현실을 재현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과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정밀 3D 공간 정보화 ▲댐·유역 실시간 데이터 연계 모니터링 ▲물관리 데이터 AI 지능화 분석 ▲사면 및 하천 제방 시범적 안전성 평가 ▲댐-하천 연계 홍수 대응 운영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하천 제약사항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스마트 조기 경보 등을 구현한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댐과 하천을 아우르는 섬진강 스마트 댐 운영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물관리로 수재해 경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과 하천 유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관리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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