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노희석 교수가 한국물리학회 제97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반도체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물리학회 학술대회는 지난달 21일에서 23일까지 열렸으며, 반도체학술상은 반도체 물리학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노 교수는 저차원 나노반도체 소재, 광전자 및 트랜지스터 나노소자에 대한 광학 특성 분석 전문가로서 그래핀을 포함한 2차원 물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노 교수는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샴페인) 물리학과 연구원을 거쳐 2002년부터 전북대 물리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는 노 교수가 학술활동 이외에도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 전문위원,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편집위원, ISPSA 국제학회 조직 위원 및 프로그램 위원, 한국물리학회 반도체물리학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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