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환주 시장은 먼저 환경부를 방문, 향교공원과 기 조성된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생물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생태체험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6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노후된 남원 하수처리장의 시설물 개선을 위한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40억원)과 ▲내기·양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찾은 이환주 시장은 부석-오촌 확포장 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등 지역 내 현안과 재난안전수요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대강면 사석지구 정비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386억원)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남원시는 향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전액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 등 객관적인 설득 논리를 갖고 전북도를 비롯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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