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진북동 자생단체들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진북동 주민센터에서 ‘어린이날 꿈나무 나눔행사’를 갖고 2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나눔에는 진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5개 자생단체가 함께했다.
자생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이번 나눔은 진북동 관내 한부모 가정과 스마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90여명에게 케이크, 과일, 선물꾸러미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김종순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생단체장들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호성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종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봉사하는 자생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식 진북동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뜻 깊은 선물을 전해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권순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