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노조, 노사화합의 시간 가져
군산시공노조, 노사화합의 시간 가져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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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 이하 군공노)이 노사가 하나 돼 코로나를 극복하고 군산의 희망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공노는 지난달 30일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2021 공무원 노사 노동절 기념식’을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안전을 우선으로 축소 진행했다.

 송철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노동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며 특히 코로나 19로 각종 비상근무와 업무로 주말에도 불철주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절에 공무원도 휴일을 보장받으며 초과근무와 지역 내 출장제도 개선 및 지방공무원이 투개표사무원으로 위촉 시 최저임금에 맞게 수당이 인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군산시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없었더라면 이 난관은 헤쳐나가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노동절을 맞아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도 향상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 열린 제34차 군공노 대의원대회에서는 조합비 인하 등 6개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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