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부동산 투기 조사 적극 협조”
군산시의회 “부동산 투기 조사 적극 협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5.0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시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부동산 투기 근절과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전북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직자재산등록 현황 결과 부동산 불법투기와 연관된 군산시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의회는 지난달 군산경찰서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에 대한 요청이 있어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투기 의혹에 대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군산지역이 ‘공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부의장은 “군산시의회는 부동산 투기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의 조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사기관 조사로 시민들의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기 혐의가 확인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 등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로 공정과 희망이 있는 군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