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외지 불법 어업 근절 돌입
군산시 외지 불법 어업 근절 돌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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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외지 불법 어업 근절에 나섰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道) 경계를 넘어 관내 해역에서 외지어선의 무허가 어업행위 등으로 어민들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중이다.

 특히, 군산 해역을 침범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망 어구를 걷어 올리고 불법 실뱀장어 조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현재 경계해역인 옥도면 연도 주변 해역 등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각망어구와 정치망어구 약 5톤가량을 강제 철거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불법어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어업을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수산진흥과 박동래 과장은 “외지어선의 불법 어업에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조업환경과 지속가능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군산시 수산비전인 ‘강력한 바다, 따뜻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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