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과 전북수채화협회전이 동시에 열려
제13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과 전북수채화협회전이 동시에 열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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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훈 작 - 원평에서 만난 겨울

 제13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과 전북수채화협회전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50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수채화협회는 지금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시를 펼쳐왔으나, 제18대 이사장에 전주에서 활동하는 소훈 작가가 당선되면서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이에 첫 번째 행사를 전주로 유치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임기 내 중앙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과의 안배 문제에 힘써 지역의 좋은 작가를 발굴해 수채화협회에 가입시키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한 소훈 이사장의 포부를 실현시키는 과정인 셈이다.

유대영 작 - 그 겨울날
유대영 작 - 그 겨울날

 이번 전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전북수채화협회와 연계한 합동전시를 통해 전북 수채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국의 수채화가 작품 480여 점과 전북의 수채화가 작품 70여 점을 포함해 모두 5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대규모 전시다.

 소훈 이사장은 “풀 내음이 온 산하를 흠뻑 적시는 아름다운 계절 5월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수채화페스티벌과 전북수채화협회전이 전주에서 펼쳐지게 됐다”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50년의 역사와 권위가 있는 한국수채화협회와 전북수채화협회에 함께 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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