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미공급지역 주민의 에너지 주거복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 38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너지 미공급지역을 방치한다면 평등권과 공공재의 비배제성 원리에도 어긋난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실제 도내 전기 미공급지역은 완주군의 운문골과 밤목마을, 진안군의 하가막·와룡·양지마을 등이며 이 중 몇 가구는 자가발전설비인 태양광 조차 설치가 되지 않은 곳도 존재한다.
또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평균인 84.9%에 약10% 밑도는 73%이고 이는 광역도 평균인 75%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치이며 심지어 진안군이나 임실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15%에 머물고 있다.
두 의원은 “에너지 미공급지역에 대하여는 도민이 냉장고, TV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기 및 가솔린 자가발전기를 설치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은 전기를 사용하여 난방·온수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탄소보일러 활용 및 태양광발전기 설치지원과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