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민주주의 회복 촉구
전북도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민주주의 회복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4.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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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 임시회 폐회 후 황영석 부의장과 의원들이 '미얀마 군부 폭력과 무차별 학살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세 손가락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원철 기자
26일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 임시회 폐회 후 황영석 부의장과 의원들이 '미얀마 군부 폭력과 무차별 학살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세 손가락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원철 기자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을 지지하며 응원을 보냈다.

 도의회는 26일 제38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리 구매한 미얀마사랑 티셔츠를 입고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의 폭력 및 무차별 학살을 즉각 중단할 것과 미얀마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 촉구,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등을 요구했다.

 송지용 의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아픈 역사를 경험한 한국으로서는 미얀마 사태가 먼 나라 이야기일 수만은 없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탄압과 유혈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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