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도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상명하복을 근간으로 경직된 조직문화, 부서장 모시기, 휴가 사용 시 간부 눈치보기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상급단체(한국노총, 광역연맹) 법률자문단과 연대해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부조리한 관행도 고쳐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제7대 전북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현상이 심해지자 도청 내 여성조합원 쉼터(여휴로움) 마련, 건강계단 조성, 마음건강관리 등으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송상재 전북노조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각 가장의 소중한 아들 딸임을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가 함께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