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본격화’ 새만금개발청·전북테크노파크센터 건립위한 입주 계약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본격화’ 새만금개발청·전북테크노파크센터 건립위한 입주 계약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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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1일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와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1천653㎡)에 올 11월 착공해 내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50억원(전북도 35억, 군산시 15억)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된다.

지방비 50억원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출연기관으로 센터 건립에 사용하며, 국비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장비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1천20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우선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재직자 과정(5일), 취업자 과정(20일), 전문가 과정(40일)으로 구성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이 확보되면 사업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충모 청장은 “지난해 에너지융복합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까지 입주하게 돼 새만금 산단이 그린에너지융복합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제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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