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교통수단에 ‘티맵’ 탑재한다
전북도, 특별교통수단에 ‘티맵’ 탑재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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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1일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와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티맵’(네비게이션)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콜택시며, 도내에는 188대가 도입됐다.

그간 특별교통수단의 차량관제를 위해 2019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배차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지만 차량 도착시간과 경로탐색에 오차가 발생하며 이용자 및 운전자의 불편·불만이 제기됐다.

여기에 이용건수도 전년도 1분기 5만3천577건에서 금년도 1분기에는 8만6천416건으로 61%나 급증하면서 배차지연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효율적인 차량관제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예산을 지원받아 시장점유율이 63%에 달하는 업계 1위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을 배차시스템 및 운전원 앱에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특별교통수단 운행건수가 전년대비 급증함에 따라 배차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효율적인 차량 운행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배차지연문제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도입에 힘쓰는 한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차량 도착시간을 단축하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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