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르신 1일 접종 기존 420명→720명까지 확대
익산시, 어르신 1일 접종 기존 420명→720명까지 확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4.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는 코로나19 어르신들의 접종을 22일부터 1일 접종 대상자를 420명에서 720명으로 확대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기존에는 백신 배정분의 80%를 대상자에게 접종했지만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0% 배정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를 포함해 75세 이상 노인 2만722명으로, 오는 28일까지 5천7백여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며, 나머지 대상자는 백신 물량이 배정되는 대로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수송차량 지원과 사전 예약 시스템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되며,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읍면동에 수송버스가 지원된다. 수송버스는 예방접종센터와 읍면동 자체 집결지를 오가게 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1대 당 1일 3회 왕복 운영한다.

특히, 2분기 접종 백신인 ‘화이자’는 백신 특성에 따라 예약한 날짜에 방문하지 못할 경우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꼭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일일 접종 물량을 확대했다”며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