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최종보고회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최종보고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4.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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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개최하고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내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대한 타당성·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사전 연구기획 등 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용역을 수행하는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한동운 교수팀은 보고회를 통해 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과정과한병도 국회의원 공약을 연계한 지역내 설립 타당성, 유치전략 등을 수립했으며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2019년 익산시의회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중앙부처를 본격 설득하기 위한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에는 원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희귀질환자의 개인적·사회적 부담 감소에 나선 바 있다.

익산시는 센터 설립에 있어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임은 물론 원광대병원과 함께 의대·치대·한의대·약대·간호대 등 풍부한 보건의료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센터 신설의 최적지로서 관계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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