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도로 표지판 국도는 수정, 지방도는 계속 방치
잘못된 도로 표지판 국도는 수정, 지방도는 계속 방치
  • 신영규 도민기자
  • 승인 2021.04.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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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보도 후 27번 국도는 수정, 49번 지방도 아직 고쳐지지 않아
27번 국도에서 임실군 신덕면을 잇는 49번 지방도 진입로에 세워진 도로 표지판이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전주→순창 간 27번 국도는 전북 군산에서 전남 고흥을 잇는 도로이다. 전주에서 이 도로를 타고 15킬로 정도 달리다 보면 완주군 구이면에서 임실군 신덕면과 운암면으로 진입하는 49번 지방도로와 연결된다.

 그런데 27번 국도에서 49번 지방 도로를 잇는 지점에 세워진 도로 표지판, 즉 신덕→운암으로 표기되어야 할 안내 글귀가 백여→관촌으로 잘못 표기되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었었다. 이에 따라 잘못 표기된 도로 표지판 수정을 요구(본보 작년 5월 22일자 보도)하였으나 21일 현재 해당 국도변에 설치된 도로 표지판은 도로 실정에 맞게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27번 국도에서 49번 지방도로인 임실군 신덕면·운암면 진입로에 설치된 도로 표지판은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고 있다.

 일주일에 3~4번 이 도로를 오간다는 A씨는 “도로 표지판은 인근 지역의 주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운전자들은 표지판을 보고 직진하면 어느 방향이고 좌회전·우회전하면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 나침판 역할을 한다”며 “운전자들이 착오를 일으키지 않도록 49번 지방도로 진입로에 세워진 백여·관촌 표지판 지명을 하루 속히 신덕·운암으로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영규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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