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도의원, 폐교 서해대 보건·의료계열 정원 군산·도내소재 대학에 우선 배정 촉구
문승우 도의원, 폐교 서해대 보건·의료계열 정원 군산·도내소재 대학에 우선 배정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4.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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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우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이 ‘서해대학 보건·의료학과 정원 군산시 소재 대학 및 도내대학에 우선 배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문승우 의원은 “교육부는 폐교된 서해대학 보건·의료학과 정원을 각 전문대학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4월말 조정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인데, 정원 조정의 기본요건은 배정 정원과 동수의 보건의료계열 외 타 학과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GM대우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지역대학 활성화는 물론, 과거 서남대학교 폐교로 의대가 없어지면서 발생한 지역 보건·의료인력의 양성문제, 의료서비스 공백문제 등 전라북도의 취약한 지역상황을 반드시 고려해 정원 배정시 타 학과 입학정원 감축 없이 의료·보건계열 정원을 군산시 소재 대학 및 도내대학에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교육부가 밝힌 올해 보건·의료분야 입학정원 배정 규모는 서해대 등에서 반납된 방사선과 80명, 임상병리사 65명, 보건복지부 배정 간호사 등 944명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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