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코로나19로 힘든 대학생 위해 특별장학금 지급
교육부, 코로나19로 힘든 대학생 위해 특별장학금 지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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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모가 실직·폐업한 대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1만명에게코로나 19위기가구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 250억원 규모이며, 지난해 1월 20일 이후 부모의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교 학부 재학생에게 학기 중 교내외 근로를 하고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월 최대 89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특별근로장학금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별근로장학생은 학생의 소속 대학에서 심사해 선발하며, 신청자는 직전 학기 성적이 C0(C제로)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기존 국가장학금 수혜자, 학자금 대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위한 부모의 실직·폐업 정보는 기존의 한국장학재단 정보 제공 동의를 신청한 경우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이 직접 부모의 실직·폐업 증빙 자료를 대학에 제출할 수도 있다.

한편 장학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콜센터(1599-2290)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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