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요청
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요청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20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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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로 건설사업이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두 시군 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되고,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절감된다.

또한 새만금, 변산반도와 선운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사업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경제성 논리라는 벽에 막혀 사업이 번번이 좌절됐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후보대상 사업에 선정돼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6월 중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포함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이날 국회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대상 20개 구간의 국가 계획 반영에 지원을 피력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7일 송하진 지사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쟁점 사업의 부처예산안 반영을 요청하고 5월 3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 체계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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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산 2021-04-20 17:55:37
장항선을 목포까지 연장한 서해안철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