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경영지원 바우처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이하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로 지난 1일 기준 농업경영체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가다.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에 있는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농협 카드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와 본인 신분증이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이 신청하려면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신용 체크카드 포인트로 해당금액을 충전해준다. 단 신규발급이 불가한 농가나 이의신청 결과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오는 5월14일부터 31일까지 지정된 농·축협을 찾아 수령하면 된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지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다. 기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다.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농가는 지급일과 관계없이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규모 영세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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