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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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지난해 양식허가·신고증 등을 보유하고 있고, 15개 지원 대상 품종을 양식하는 어가 가운데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양식어가 등이다.

지원 대상 품종은 메기, 송어,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쏘가리, 잉어, 철갑상어 등 내수면 9품종과 참돔, 능성어, 감성돔, 돌돔, 전어, 숭어 등 해면 6품종으로 총 15개다.

선정된 어가는 다음달 17일부터 100만원의 수협 선불카드(50만원X2매)가 지급돼 지정된 사용처에서 양식장 소모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을 원하는 어가는 오는 30일까지 축산과에 양식업 자격, 경영실적, 매출·소득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친 후에 선정 지급된다.

기간 중 신청하지 못했거나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어가는 2차 신청기간인 오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금은 6월 14일 지급된다.

이재욱 익산시 축산과장은 “바우처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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