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복 콜택시 이용, 충전식 카드형으로 교체
무주군 행복 콜택시 이용, 충전식 카드형으로 교체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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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 운영방식을 쿠폰에서 충전식 카드형으로 교체한다.

 행복택시는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300m 이상인 54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는 무주군이 발급한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쿠폰은 배달 지연과 명의도용 등 사용에 따른 문제점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카드로 교체하는 것으로 기존 바코드 쿠폰같이 매월 쿠폰을 발급하지 않고 매월 4회 충전을 하는 방식의 편리함 등으로 사용횟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방법은 택시를 이용할 때 카드를 기사의 휴대전화 어플에 인식만 하면 된다.

 카드 발급을 앞두고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 2층에서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유지현 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행복택시 담당 기사들을 대상으로 카드를 DRT 수요 응답형 휴대전화 어플에 인식시키는 방법을 교육한 바 있다.

 산업경제과 이상형 과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자가 승용차가 없는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시행한 농촌형 교통모델인 행복택시 사업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행복택시 카드사용을 모니터링 해 투명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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