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6년 연속 ‘국내영화제육성 지원사업’ 선정
무주산골영화제 6년 연속 ‘국내영화제육성 지원사업’ 선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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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주최 ‘국내영화제육성 지원사업’에서 6년 연속 가장 우수한 평가로 선정되며 국내영화제 가운데 최고 금액인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따라서 올해로 아홉 번째 영화 소풍을 준비 중인 ‘무주산골영화제’가 대체 불가한 특별한 영화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영진위에서 주최하는 ‘국내영화제육성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영화제 및 영화시상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영화산업과 영상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려고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지원한 총 58개의 국내 영화제 및 영화 영상단체 가운데 총 32개 영화제가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2018년부터 4년 동안 국내 영화제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아오고 있는 무주산골영화제는 2020년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주산골영화제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영화제를 개최한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2021년 올해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실효성, 사업 주체의 전문성, 예산의 적정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게 되었다.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선정 결과에 대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무주산골영화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과 무주 지역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장기화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도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객들이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매년 풍성한 국내외 영화 라인업과 함께 깊이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로 2030세대는 물론 가족 관객까지 믿고 즐기는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자연 친화적이고 야외 프로그램에 특화된 무주산골영화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2주에 걸쳐 7일 동안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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