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용담댐 생활·공업용수 공급시설 현장점검
전북도, 용담댐 생활·공업용수 공급시설 현장점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4.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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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용담댐 공급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기관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지난 16일 용담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수자원공사, 공업용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만경강 등을 찾아 하천수질 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전 국장은 이날 수자원공사 방문을 통해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만경강 공업용수 취수시설 및 어우보 등을 돌아보고 갈수기 용수 부족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허 국장은 최근 진안군 전지역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등 댐 건설 후 20년간 물 배분 갈등을 겪고 있는 용담댐 전북 몫 활용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최근 논의하고 있는 만경강 하천수 취수량에 대한 적정성 검토도 최대한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갈수기 하천유량 고갈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담댐 용수확보의 시급함을 체감했다”며 “용담댐 용수를 단 1톤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조속한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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