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자리정책 최우수 시군 ‘정읍시·고창군’선정
전북도, 일자리정책 최우수 시군 ‘정읍시·고창군’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4.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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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일자리정책 최우수 시·군으로 정읍시와 고창군을 선정했다. 우수 시·군으로는 김제시와 순창군을 뽑았다.

도는 지난 16일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을 갖고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정읍시와 고창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7천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포상금은 일자리 사업비로 사용된다.

일자리 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는 고용률· 취업지원실적·일자리창출 노력도·홍보 및 네트워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수상한 정읍시는 침체된 구도심에 청년창업챌린지숍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일자리사업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끌어내 정책에 반영했다.

고창군은 민·관으로 구성된 일자리대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로컬JOB센터·시니어클럽 등 중간조직을 활용해 일자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쿡, ㈜태송 등 16개 기업 유치, 일자리 1천428개 창출 등 가시적 성과도 냈다.

한편 도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3월 기준 60.9%로, 전국 평균(59.8%)보다 1.1%p 높은 수준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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