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재난상황반 운영
무주군, 재난상황반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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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폐기물처리시설 문제없다

 무주군이 재난·재해 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대비책으로 재난상황반(총괄관리, 행정지원, 방호복구, 시설운영관리,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청 자원순환팀을 중심의 환경위생과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상황반(20명)은 재난. 재해 시 총괄관리, 행정지원, 방호복구, 시설운영관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광역 전처리시설 화재에 대비한 점검, 감시 체계 가동 계획, △재난대응 행동요령 안내서 제작 계획 △재난·재해 발생 시 쓰레기 처리대책 및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대책 등을 수립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인접 시·군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현장 지도·점검의 목적으로 전라북도와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침출수와 지하수 수질측정 결과 및 조치사항, 매립시설 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15일에는 장수소방서와 함께 무주·진안군 광역 전처리시설을 포함한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등도 점검했다.

 무주군청 김동필 환경위생과장은 “최근 폐기물 관련 시설의 화재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재난·재해가 발생해도 폐기물처리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대비에 철저함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폐기물종합처리장은 64,444㎡ 규모에 매립용량 280,000㎥의 매립시설과 연간 처리량 6,006톤의 광역 전처리시설, 연간 처리량 672톤의 재활용선별시설, 연간 처리시설 9,418톤의 침출수 처리시설 을 갖추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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