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 진행
무주군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 진행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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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기초반 교육을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5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진행은 내추럴초이스(주)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 관계자가 강사로 초빙돼 수강생들과 함께 습식(과채주스, 잼)·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 및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과정을 실습한다.

 이번 농식품가공창업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농식품가공창업반은 지난해까지 총 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으로 활동하거나 사과즙, 전통장류, 아로니아 분말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 중이며 샤인머스켓, 천마즙 등을 생산을 위한 창업을 준비 중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민선희 생활자원팀장은 “농식품가공창업 교육은 반딧불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재생산해 농가소득을 키우는 동시에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며 아울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반딧불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군은 농산물 세척과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무주군은 신규 창업 사업체 1곳에 4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존 창업자들에게는 시설개선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지원과 함께 가공업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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