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센터 건립사업 전북신보 이사회 통과...사업탄력 전망
전북금융센터 건립사업 전북신보 이사회 통과...사업탄력 전망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1.04.14 2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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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전북금융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14일 이사회의를 열고 전라북도 중소상공인 지원기관을 직접하여 상생협력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영역 다각화를 통한 종합지원기관으로 변모하기 위해 살정한‘재단 사옥건립을 통한 중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예산부담과 행정절차 지연 및 개발방식 변경 등을 이유로 답보상태에 빠졌던 금융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먼저, 건축물 규모다.

전북신보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금융타워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턱없이 규모가 작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20층 이상 규모로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부담이 뒤따를 수 밖에 없어 시행주체인 전북신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전북금융센터 건립사업은 당초 전북도 자체재원을 투입해 전북개발공사 보조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전북개발공사 사업추진 주체로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코로나19로 인한 예산부담 및 행정절차 지연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개발방식을 전면 검토한 결과 지난해 11월 전북금융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신보에서 건립하는 방안으로 개발방식이 변경됐다.

전북신보는 사업비 약 1,300억원을 투입하여 전북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옆에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으로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북신보 이사회는 이사장을 비롯 당연직 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포함한 선임직 이사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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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2021-04-27 05:59:38
딱! 전주다움 ㅋㅋ 2층보다는 높다. 격하게 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