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적 재조사 치목마을 일대 628필지 대상
무주군 지적 재조사 치목마을 일대 628필지 대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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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토지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자 치목지구 지적 재조사를 위한 현황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1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3월 전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승인받은 바 있다. 따라서 신속하고 원활한 지적 재조사를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 무주지부와 ㈜로우코리아 2개 업체를 공동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적 재조사가 이뤄지는 곳은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 일원으로 628필지에 대상면적은 409,007㎡로 오는 5월 말까지 현황 측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를 주관하고 있는 민원봉사과 김경복 과장은 현지측량을 위해 사업수행자가 주간에 빈집이나 농경지를 출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토지 소유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 해결 및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 간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 가치가 상승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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