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한주 교수 연구팀이 수중 내 유독성 중금속을 저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복합소재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흡착제인 신복합소재는 기존 방법보다 저비용으로 단순하게 제작할 수 있고, 반영구적이기까지 해 유독성 중금속을 제거하는 유망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그간의 한계였던 제한된 흡수나 흡착뿐 아니라 제거에 방해가 되는 응집을 해결하는 데 연구의 방점을 찍었다. 산화철인 Fe2O3 나노 입자의 폴리머 및 3차원 다공성 탄소 나노 섬유(3DPCNF)인 탄소 기반 재료를 기반으로 비표면적을 크게 하고, 전도성을 얻게 했다.
연구팀은 중금속 물질의 침전, 표면 개질 및 전자 이동을 고려한 흡착 메커니즘을 통해 초친수성 신소재(Co-Al-LDH @ Fe2O3 / 3DPCNF)는 수중내의 Cr (VI) 및 Pb (II) 금속물에 대해 최대 흡착 및 초고속 제거 효율의 실험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3D 다공성 탄소 나노 섬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합소재(Co-Al-LDH @ Fe2O3 / 3DPCNF)에 의한 Cr (VI) 및 Pb (II) 이온의 흡착에 관한 새로운 개념’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신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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