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수상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수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4.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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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업 ㈜풍림파마텍, 이창섭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기관 표창 대상을 받은 ㈜풍림파마텍은 백신 잔량을 최소화하는 주사기 개발로 널리 알려졌다. 풍림파마텍이 개발한 최소주사잔량(LDS) 주사기는 기존 주사기에서 버려지는 백신 약액 20%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주사기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전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K-방역의 선봉장으로 우뚝 섰다.

개인 대통령 표창자는 이창섭 교수와 오진규 부장 2명이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창섭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긴급대응팀장으로서 접종 후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병상확보를 비롯 대구·경북 감염병 대유행 시 병원 내 의료진을 적극 파견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심각 상황에서 의료인력은 물론 해외 유입차단, 방역대응, 사회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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