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경제 릴레이 긴급회의 소집… 국정 다잡기 첫 행보
문 대통령 방역·경제 릴레이 긴급회의 소집… 국정 다잡기 첫 행보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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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백신 수급 대책과 경제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긴급회의를 연달아 개최한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이번 주 두 개의 긴급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일(오늘)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자리한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달아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께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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