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전주시가 긴급멈춤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주부터 호소문을 내고 “지금 더 철저히 지켜주셔야 우리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각종 모임, 행사, 다중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주시는 지역 전역에서 연속적인 집단감염과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2일 정오부터 오는 1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노래방, 종교시설, 음식점, PC방, 공동작업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마스크 착용 철저 △거리두기 반드시 준수 △이동·모임·행사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최명규 전주부시장은 “지난 1년간 어렵게 지켜왔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금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우리의 일상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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