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식품산업, 내수 활성화 뿐 아니라 수출 인프라도 필요
전북지역 식품산업, 내수 활성화 뿐 아니라 수출 인프라도 필요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1.04.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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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식품산업 문제점과 개선방안

전북지역 식품업체의 영세성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높은 영세업체의 비중을 극복하기 위한 집적화·규모화가 요구되며, 또한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식품정책과 제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학계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미래식품산업 기술혁신 신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및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선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내수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출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흥시장(남미, 중동, 신북방 등), 전략시장(아세안,유럽), 주력시장(일본,중국,미국)별 맞춤형 수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이슈 대응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판로개척 및 홍보강화를 지원하고,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구축과 지역 특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주력품목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도내 식품산업 생태계 발전에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산업 특성상 농업, 물류, 외식 등의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정부 식품산업 활력제고 대책에 대비한 5대 유망식품 즉, 맞춤형 특수 식품과 간편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식픔 등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통하여 국가경제를 이끄는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뉴딜 시행을 통한 대한민국 농생명·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식품산업 정책들이 지역 내 식품기업들의 정책 수요에 맞춰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존 건강기능식품과의 구분을 위해 알리지 못했던 도내 제품의 효능을 더욱 더 홍보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끝)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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