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1천만원 후원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1천만원 후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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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왼쪽 두번째)이 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에게 '엄마의 밥상'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원철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왼쪽 두번째)이 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에게 '엄마의 밥상'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원철 기자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아침밥을 굶지 않도록 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이 8일 오전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엄마의 밥상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엄마의 밥상은 김승수 시장이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 민선 6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택수 회장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전해주는 엄마의 밥상 사업은 성장하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사업이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더욱 힘들었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택수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의 성금을 전주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전북도에도 3천만원의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밥 굶는 아이 없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김택수 회장께서 후원한 성금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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