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채식 식단 지원
전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채식 식단 지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4.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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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채식식단 희망학교 19개교(7천248명)에 채식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교별 실제 급식일수를 반영해 학생 1인 1식, 50원을추가로 지원한다.

채식식단 식재료지원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위주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또한 채식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운영방침은 희망학교에서 ‘채식의 날’을 주 1회 운영하고, 기존 식단에 주 2회 이상 채식 메뉴를 추가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채소메뉴 및 채식 식단을 확대하는 ‘채식의 날’을 주 1회 시범 운영했으며, 2018년부터 작년까지 학교별 자율적으로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현장 채식식단 적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저염·저당, 저탄소, 면역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식단자료집’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연계해 8일 채식식단 식재료지원 사업 운영학교의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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