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늙어 봤니? 나는 젊어 봤다!
너는 늙어 봤니? 나는 젊어 봤다!
  •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 승인 2021.04.07 16: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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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한 화두이다. 이 절묘한 대립적 화법이 많은 의미를 함지하며 늙은이들에게는 솔깃한 말로 다가온다. 사실 젊은이와 늙은이 이 두 어휘는 반대 개념의 뜻이 아니다. 젊은이에서 늙은이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인간 사회 진화의 연속 흐름일 뿐이다. 필자는 항상 젊었었는데 지금은 노인의 반열에 예속된다. 전철 탈 ‘어르신’이란 달갑지 않은 호칭을 번번이 받고 나니 어느덧 귀에 익어 버렸다. 그러나 젊은 시절 추억은 한 바가지이지만 늙은 시절 추억은 한 줌도 되지 못한다. 그러니 아직도 젊음의 연속선상의 나날이라는 생각을 금치 못한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노인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상황도 많이 희석되었다. 아니, 오히려 비하되고 소외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교풍의 사회 질서가 현대란 괴물(?) 등장으로 몰락되고 만 것이다. ‘상경하애’라니, 하애는 있어도 상경은 표백되었다. 무한 기능의 휴대폰 앞에 노인들은 무지가 드러나고 대 용량의 컴퓨터 앞에서 늙은이들은 쩔쩔매고 있을 뿐이다. 저 방대한 지식들, 인생 경험들은 컴퓨터 속에 다 담겨 있다. 마우스만 요리조리 운용하면 세상만사의 슬기가 다 터져 나온다. 노인들 경험이 오늘날 무슨 소용이며 무슨 지혜이겠는가? 노인들은 현대를 살아가기엔 이방인이다. 낯설고 무안하다. 손자들 사랑보다 컴퓨터 게임이 더 호감이다. 노인의 어린이 접근은 비호감이 된지 오래다.

아프리카 격언에 “노인 한 명 숨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 불타는 것과 같다” 는 말이 있다. 백제시대 왕인 박사 한 분 일본에 건너가 이에서 비롯하여 일본 문화 문물이 근대로 발전했다는 설과 같은 맥락이다. 어떤 좋은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며 예술가를 많이 배출했다는 점도 부단한 내림 효과에 기인 된 게 아니겠는가? 늙음은 성숙 숙성을 의미한다. 연속 예지의 보태어짐을 의미한다. 재량이란 상황 논리에 적합한 변용을 의미한다. 노인들에게서 이런 고부가 가치 창출이 무한 용출한다고 믿는다면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노인들이 우대받을 특권은 있는 것이다. 우리 노인층 한국인들이 지금 한국을 다 만들었다.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도 만들고 경제도 만들고 조상 숭배는 물론 한국 가정을 지금에 이룩하였다. 희생하고 또 희생했다. 세계 어느 나라 보다 큰 성취를 이뤄낸 노인들이다. 노인 세계의 위상이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파탄되고 화목과 인화가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이 미래에까지 지속될 것이다. 부메랑으로 우리들 가슴으로 되돌아올 것이 자명하다. 지금 도처에서 자행되는 인간 천시 범죄가 횡행하지 않는가? 약자인 여성, 어린이가 먼저 위해를 받을 것이다. 지금 학교들이 무섭다고 선생님들이 말한다. 학교 선생님 교권도 어른 공경의 한 파장이다. 선생님이 무시되면 아버지가 무시되고 동네 어른들은 존재 의미를 상실한다. 노인에게 예절 받드는 것은 선순환의 이법이다. 젊은이들이여, 내 집 남의 집 찾을 것 없이 젊은 사람들이여, 변환이란 시대적 소명을 노인 폄하에서 찾지 말고 그대들 의식의 전환에서 찾아라. 감히 충고하노니……. 60대 젊은이들이 70대 이상 노인들에게 차별성을 강조하는 인식도 가끔 눈에 뜨인다. 하, 이상하지 않는가? 60대 젊은이들(?) 그 젊음의 정신은 높이 치하하나 그러나 적극적 노인 공대에 앞장서라. 이도 감히 부탁하노니…. 사랑도 내림이지만 공경도 내림이다. 건강한 도덕 윤리관을 다 떼버리고 이 세상이 온존하리라 믿는가? 묻고 또 묻노니…….

소재호<전북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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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09 02:21:37
많이 왜곡되고 있음.

http://blog.daum.net/macmaca/3131

@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윤진한 2021-04-09 02:20:56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
@
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가 많
윤진한 2021-04-09 02:20:19
어머니, 유교 아저씨.아줌마, 유교 삼촌.고모.이모, 유교 형.누나. 유교보이.걸.세계사로 보면, 한나라시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성립된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국들은 수천년동안 유교, 하느님(天), 공자님, 조상숭배, 삼강오륜, 인의예지신, 도덕등이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
윤진한 2021-04-09 02:19:15
신 하느님(天)의 초월적 존재를 많은 제자들과 제후들에게 계승시키시고 가르치신 점입니다.@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启圣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启圣王夫人)이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27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미군정 때 조선성명 복구령. 현재는 5,000만 전 국민이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과 본관을 의무등록해야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으로 복귀.전국민이 유교 할아버지.할머니, 유교 아버지.어머니,
윤진한 2021-04-09 02:17:33
신라(진한)의 고대 유교국가입니다. 이후 수천년간 한국의 종교,교육,정치,예의,생활,의식주에 스며들어 오늘에 이릅니다. 막부시대 불교국가가 된 일본강점기로, 왜곡도 겪었지만,해방후 미군정령을 발효,전국민이 조선 유교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가로 학교교육도 유교교육이 주류.@유교는 하느님이 인간창조(天生蒸民)하신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입니다.하느님(天, 태극과 연계)을 최고신으로 하여 여러 하위신이 계십니다. 유교에서는 하느님(天)을 초월적 절대자로 보고 숭배해왔습니다. 유교의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天生蒸民)하신 이후 균천(鈞天)께서 유일하게 지상에 내려보내신 성자이신 공자님.공자님의 가장 큰 업적은 혼란한 춘추전국시대에 은주시대에 믿어온 우주만물의 지배자이시자 인간을 창조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