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안군에 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됐다. 이로써 진안군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진안 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7일 진안 A 병원에서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할머니, 어머니, 동생 등으로 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4일 전주 모 교회에 진안군 공무원인 부모와 함께 예배를 보았고 월요일 등교 수업을 마친 후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동선이 파악됐다.
이에 진안군과 학교 당국에서는 확진자 자택과 학원, 진안군청에 대한 방역을 마쳤고 모 초등학교 확진자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에 나섰다.
이에 대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진안#8번 확진자 발생 보고를 받고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전 군수는 “최근 들어 관내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전 직원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망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제적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안군은 봄 행락철 등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일상 속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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