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수영부, 김천 전국수영대회 준우승
전주시청 수영부, 김천 전국수영대회 준우승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4.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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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량 감독이 이끄는 전주시청 수영부가 김천에서 열린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열린 제11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강원도청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3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인 문승우 선수가 남자 일반 접영 100m와 200m, 단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기록했다. 또 김민석 선수도 남자 일반 개인혼영 200m와 단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두 선수는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팀 내 4명의 선수가 함께 한 단체전 계영에서 400m 금메달과 800m 동메달을 거머쥐며, 진정한 원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홍량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21 하계 유니버시아드선발전과 7월 도쿄올림픽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 수영부가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해 전주시 위상을 높여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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