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이번주가 ‘4차 유행’ 중대한 분기점”
정세균 총리 “이번주가 ‘4차 유행’ 중대한 분기점”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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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이번 한 주가 4차 유행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되어 온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에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가 늦어져 추가 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어제부터 기본방역수칙이 의무화됐는데 국민들께서는 언제 어디서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 을 몸소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말고 검사기관을 방문,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아직 코로나19와 전쟁중이지만 보건의 날을 맞아 그동안 헌신해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포상을 할 예정이다”며 “자부심을 갖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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