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골프앤리조트 김호석 회장, 감곡중에 1천200만원 장학금
내장산골프앤리조트 김호석 회장, 감곡중에 1천200만원 장학금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4.0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장산골프앤리조트 김호석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읍시 감곡중학교(교장 최용훈)에 1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와 특기적성교육 제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호석 회장은 정읍시 감곡면 출신의 기업가로, 1982년 대일개발(주)를 창업한 뒤 사세를 확장하며 수집운반부터 최종처리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종합시스템을 갖춘 회사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산업폐기물처리업계에서 한 우물을 파며 대일개발(주)를 국내 최고 수준의 초일류 환경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회장은 정읍 지역 인재양성을 비롯 2018년 내장산골프앤리조트를 개장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

그동안 순천향대(2008년)와 산업기술대(2012년)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음은 물론 2013년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녹색경영대상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호석 회장은 “후배들이 감곡중학교를 졸업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한다면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 큰 보람이 될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에 소중히 써 달라”고 말했다.

최용훈 교장은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는 김호석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후배들도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여 선배들처럼 내리사랑을 실천해줬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