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 서포터즈 꾸려 설계단계부터 주민참여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 서포터즈 꾸려 설계단계부터 주민참여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4.0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는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고창군은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사업(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00㎡내외)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설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설계 서포터즈는 지역주민, 장애인협회,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시설운영자, 건축 전문가 등이 설계 진행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각계각층의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건물 준공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설계변경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건축설계의 전문성과 사업기간 단축, 시설 이용자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날 기본설계 보고회와 동시에 열린 설계 서포터즈 회의에선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적용’, ‘저탄소 녹색건물’ 등 각계각층의 제안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는 지난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다양한 행정·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읍사무소 기능에 가족과 돌봄센터 역할까지 통합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민밀착형 사업 추진시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가겠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를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