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 미래 이끌 정예 청년농부 487명 선정
전북도 농업 미래 이끌 정예 청년농부 487명 선정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4.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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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일 청년후계농 294명, 후계농업경영인 14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45명 등 정예 청년농부 487명을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신청자들의 영농비전,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농업에 필요한 개인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다.

선발된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청년후계농 294명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융자 (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95%),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 우선지원(2ha 한도) 등이 종합 지원된다.

선발된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예정자 포함) 후계농업경영인 148명에게는 창업자금융자(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90%), 영농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또한, 만 40세 이상 ~ 만 45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전북형 청년창업농 45명에게는 최대 2년간 월 8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한편, 전북도는 미래 농업을 선도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부 청년후계농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자금(융자) 이자 2% 중 1%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주고,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임차비를 연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겪는 소외감, 고립감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호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매년 65개 동아리에 연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온실 운영체험 및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21개소를 운영 중이며, 8개소는 조성 중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삼락농정의 후광 효과로써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우리 지역의 농업 여건에 매력을 느끼고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우리 도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분야에서 꿈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를 뒷받침할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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