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설명회 가져
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설명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4.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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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마을주민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해도 제고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30일 완주 오복마을에서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 설명회에는 올해 선정된 105개 마을주민과 시군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석해 번뜩이는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인원 분산을 위해 오는 6일 2차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생생마을만들기 정책 안내, 우수 사례 발표, 1:1 자문코칭 등을 진행하였고, 이와 함께 기후 변화, 도농상생, 치유·힐링, 사회적 농업 등 변화하는 농촌마을만들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를 연 생생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농촌마을 활성화 사업이다.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사람찾는 농촌’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 고유의 자원인 문화?예술, 치유?힐링, 전통, 관광 등을 활용해 출향인이나 관광객,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으로 찾아와 활력있고 생기 넘치는 농촌마을로 만드는 것이 주핵심이다.

꽃길을 조성하거나, 주민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농가 앞마당, 마을회관, 모정 등을 도시민에게 캠핑장소로 조성하는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사업, 노후화된 마을 소유 가공·생산·체험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소규모 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70개 마을, 3억5천만 원,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 25개 마을에 1억 원, ▲농촌체험·생산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10개 마을,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가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를 선포한 원년으로, 5대 핵심 전략에 ‘더불어 사는 도시와 농촌(도농상생)’을 추진하고 있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마을만들기사업이 단순한 개발 위주의 사업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문명,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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