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1일 고창 일반산업단지 내 고구마 가공공장과 고품질 쌀 가공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고구마 가공공장과 고품질 쌀 가공시설은 지난 2019년에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구마 가공공장은 총사업비 84억5000만원을 투자해 올해 8월까지 고구마 가공시설(2,515㎡)과 홍보실 및 사무실(808㎡)을 짓는다.
고품질 쌀 가공시설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7월까지 가공시설(2,165㎡)과 건조·저장시설(1310㎡) 완공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각각 고구마 가공공장 30%, 고품질 쌀 가공시설 40%로 목표 기간내 차질없이 준공될 전망이다. 시설이 완공된 후 본격적으로 고창군 대표 먹거리인 고구마와 쌀이 소비자에 선보일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고창군 대표 브랜드 ‘높을고창 쌀’은 친환경으로 재배된 수광(품종) 벼를 최고의 품질로 가공하여 10㎏당 5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납품하고 있다. ‘높을 고창 고구마’ 역시 협의회를 통해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늦어도 하반기에는 소비자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구마 가공 공장과 고품질 쌀 가공시설은 고창군 먹거리 산업의 마지막 퍼즐이며 이 퍼즐이 완성되면 농가 고소득 창출은 물론 비로소 농생명 수도 고창의 새역사가 시작될 것이므로 안전에 최선을 다해 공사를 잘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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